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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수출 성공 노하우 한눈에"…코트라, 11社 사례 소개

등록 2019.07.14 11: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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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글로벌 파트너링 성공사례집' 발간

글로벌 기업 공급망 진입 11개사 사례 수록

"부품소재 수출 성공 노하우 한눈에"…코트라, 11社 사례 소개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국내 중소중견 부품소재 기업의 글로벌 기업 공급망 진입 노하우를 모은 사례집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활용한 수출 성공사례 11개를 수록한 '글로벌 파트너링(GP) 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링은 국내 제조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 글로벌 기업에 납품할 수 있도록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글로벌 기업의 구매 수요를 발굴해 국내 기업에 전달하고, 이후 공급망 진입을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코트라가 발굴한 해외 기업은 지난해 1199개사에 달한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1833개사가 해외기업과 상담을 진행했고, 269건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사례집에서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에 참가한 기업의 성공 경험담을 담았다. 수출에 성공한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진입을 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보라고 입을 모았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현지 시장과 주요 기업의 동향을 항상 업데이트 하는 등 바이어 한 곳과 계약을 따내는 것이 아니라 신시장 개척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기계, 정보통신기술(IT), 조선 등 주요 업종과 미국, 중국, 멕시코, 인도 등 선진·신흥시장이 골고루 망라돼 있다. 특히 수출 성공사례를 단순히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사례별로 성공 노하우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 밖에 사례집에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에 대한 안내와 사업 일정, 기타 지원 사업 소개도 수록했다.

손수득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국내 중소중견 부품소재 기업 중에는 기술과 역량을 충분히 갖췄으면서도 해외 진출 경험이 없어 애로를 겪는 경우가 있다"며 "사례집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에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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