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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에 前 삼성전자 女상무 임명

등록 2019.07.14 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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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헤드헌팅 2015년 7월 시행 총 37명 임명

【서울=뉴시스】조은정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서울=뉴시스】조은정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인사혁신처는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에 조은정(57·여) 전(前)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 역량개발 교육·마케팅 상무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조 원장은 정부헤드헌팅 방식으로 임명됐다. 그는 약 25년간 삼성전자에서 역량개발 교육, 마케팅 임원 등으로 근무한 인적자원개발(HRD)·마케팅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관세공무원 교육훈련 계획 수립 및 교육훈련 운영을 총괄하는 책임운영기관장이다. 조 원장은 조직성장 지원 역량강화와 대내외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제훈련 실효성 확대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 및 무역규모 증가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는 관세청의 당면 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전문역량 적임자로 조 원장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7월 정부헤드헌팅 제도를 도입했다. 인사혁신처가 각 부처에 요청에 따라 민간 경력자를 조사해 추천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정부헤드헌팅을 통해 임용된 민간전문가는 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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