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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美 연구개발 자회사 대규모 인원 감축 추진

등록 2019.07.14 13: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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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원 규모 수백명에 달할 전망

【베이징=AP/뉴시스】 2018년 9월 26일 베이징에서 화웨이 직원이 5G 무선 기술을 시연해보고 있는 모습. 2019.07.14.

【베이징=AP/뉴시스】 2018년 9월 26일 베이징에서 화웨이 직원이 5G 무선 기술을 시연해보고 있는 모습. 2019.07.14.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웨이가 미국 사업체에서 인원을 대폭 감축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미국의 연구개발(R&D) 자회사 '퓨처웨이 테크놀로지스'에서 대규모 해고를 계획하고 있다. 퓨처웨이는 텍사스,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에서 850명을 고용하고 있다.

WSJ은 소식통이 감원 규모가 수백명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몇몇 직원은 이미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추가 감원 계획도 곧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화웨이 직원 1500명이 지방의 무선 통신 장비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른 직원들은 퓨처웨이에서 일한다. 전세계에서 화웨이 직원은 18만명이 넘는다.

화웨이는 이와 관련해 논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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