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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29년만에' vs 세네갈 '처음'…네이션스컵 결승 격돌

등록 2019.07.15 07:10:27수정 2019.07.15 07: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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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준결승서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

세네갈, 튀니지 꺾고 결승행…첫 우승 도전

【카이로(이집트)=AP/뉴시스】알제리는 15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주장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승리가 확정되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카이로(이집트)=AP/뉴시스】알제리는 15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주장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승리가 확정되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알제리와 세네갈이 2019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알제리는 2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세네갈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알제리는 15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주장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알제리는 유일하게 우승을 경험했던 1990년 이후 29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으며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마레즈는 후반 추가시간에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농구로 따지면 버저비터나 다름없는 골이었다.

전반 40분 나이지리아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선 알제리는 후반 27분 오디온 이갈로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팽팽한 가운데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지나 연장 돌입이 유력했지만 마레즈가 깔끔한 프리킥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카이로(이집트)=AP/뉴시스】세네갈이 15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사디오 마네(가운데)가 춤으로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카이로(이집트)=AP/뉴시스】세네갈이 15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사디오 마네(가운데)가 춤으로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알제리의 결승 상대는 세네갈이다.

세네갈은 앞서 열린 튀니지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끝에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세네갈은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이 없다. 2002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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