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일본 스타디움투어 성료···21만명 들썩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3, 14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재팬 에디션'을 펼쳤다.
앞서 일본 스타디움 투어는 지난 6, 7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도 열렸다. 이번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까지 2개 도시에서 4회 공연에 걸쳐 21만 팬들이 운집했다.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도 별다른 영향 없이 성황리에 끝났다.
특히, 지난 3일 발매한 일본 열 번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 수록곡 '보이 위드 러브-재패니즈 버전'을 처음 선보여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14일 시즈오카 공연은 일본 전역 277개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 생중계도 함께 했다.
이번 일본 공연은 월드 스타디움 투어의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11~12일 시카고 솔저 필드,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25~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까지 총 42만명을 끌어모았다.
이번 일본 공연까지 약 2달 반동안 86만명을 만났다. 이 스타디움 투어는 끝난 것이 아니다. 10월1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비아랍권 가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아비아 스타디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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