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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천적' 벌랜더에 3타수 무안타···9경기 연속 안타 중단

등록 2019.07.15 08: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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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알링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9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마감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9경기 연속 안타가 중단되며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1로 떨어졌다.

휴스턴 선발로 나선 '천적' 저스틴 벌랜더에게 꽁꽁 묶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추신수는 벌랜더에게 통산 타율 0.195(87타수 17안타)로 약했다. 이날도 세 타석 모두 범타에 그치면서 벌랜더 상대 통산 타율은 0.189(90타수 17안타)로 더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2회말 2사 1루에서는 3구삼진을 당했다. 5회말 2사 후에는 벌랜더의 3구째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2-12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 대니 산타나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산타나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한편, 텍사스는 4-12로 완패를 당하고 2연패에 빠졌다. 시즌 50승44패.

2연승을 이어간 휴스턴은 시즌 59승3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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