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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019 한-베 스마트 전력에너지전' 참가

등록 2019.07.15 0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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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전력 통합 솔루션, 직류·교류 제품 솔루션 등 공개

LS산전, '2019 한-베 스마트 전력에너지전' 참가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LS산전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열리는 ‘2019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전(KOSEF 2019)’에 참가, 스마트 전력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S산전은 ‘Power Total Solution Provider in Vietnam’을 메인 컨셉으로 국내 민간기업 중 최대인 12부스(108㎡) 규모의 전시 공간에 ▲고객 맞춤형 플랫폼 ▲스마트 전력 솔루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현지 고객들이 직접 자사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한다.

LS산전은 스마트 전력 솔루션 전면에 배치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직류(DC), 교류(AC) 제품 솔루션을 대거 소개한다. 지난해 LS산전과 한국전력공사가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에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한 ‘직류 배전 에너지자립섬’ 레퍼런스를 비롯해 직류 전용 전력 기기 ▲DC 1500V  배선용차단기(MCCB; Molded Case Circuit Breaker) ▲DC 1000V, 1500V급 Relay ▲DC 1500V 4000A급 개폐기(Switch-Disconnector) 등도 공개한다.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ESS용 PCS(전력변환장치) 제품도 전시한다.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 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용량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Modular Scalable PCS(전력변환장치; Power ConditioningSystem)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이동형 변전소 (Modular Green Substation) ▲대용량 전력 유연 송전시스템(FACTS; 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 ▲차세대 스마트배전솔루션도 소개한다.

LS산전은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1세대로 지난 1997년 LSIS-VINA를 설립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013년 30% 중반대에서 최근 약 50% 수준으로 늘어났다. LS산전은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전력 인프라 시장이 급성장 중인 동남아 국가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전력 기술과 신재생 발전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메이커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각인시킬 것”이라며 “베트남 저압 전력기기 점유율 독보적 1위를 교두보로 동남아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전, 코엑스 등이 주최하고 중국을 대신할 차세대 ‘세계의 공장’으로 주목 받는 베트남 시장에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전력 기술과 설비를 선보이고, 현지 판로 개척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LS산전 외에도 한전, 한전KDN, 한국에너지공단 등 국내 152개 기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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