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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하나은행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협력

등록 2019.07.15 09: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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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기보는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소재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하나은행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진출기업 정보 공유 등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은행 중 해외점포를 가장 많이 보유한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해외진출보증’은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자회사를 두고 있거나 설립예정인 국내 모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다. 해외자회사 지분 등을 취득하거나 자회사에 장기 대여하는 자금에 대한 보증인 ‘해외투자자금보증’과 해외자회사 사업화 자금을 보증신용장(Stand by L/C)을 통해 지급 보증하는 ‘해외사업자금보증’으로 이뤄져 있다.

기보는 이번 협약 체결 이외에도 창업초기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해 국내 영업실적 기준(3년 이상)을 삭제하고, 보증한도도 일반보증과 동일한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해외진출보증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해외지점 인프라와 기업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하나은행과의 협약으로보다 많은 기업이 해외진출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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