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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참 대단하다···4대륙 23도시 월드투어 피날레

등록 2019.07.15 1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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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참 대단하다···4대륙 23도시 월드투어 피날레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12~14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블랙핑크 2019-월드 투어 인 투어 유어 아레나 앙코르'로 이번 월드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블랙핑크는 6개월 전 같은 곳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의 문을 열었다. YG는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 장소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블랙핑크 멤버 리사(22)의 고향이기도 하다. 회당 1만석 규모의 공연장이 3회 전석 매진, 블랙핑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블랙핑크, 참 대단하다···4대륙 23도시 월드투어 피날레


현지 팬들은 블랙핑크의 히트곡 '뚜두뚜두' 등을 비롯, 전곡을 따라 불렀다. 마지막 공연에서는 한국어 '여전히 이곳에서 널 응원할게'라고 적힌 배너를 준비해 흔들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방콕 팬들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 추억을 간직했다. 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시 만날 훗날을 기약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월드투어 기간 서울, 방콕,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해밀턴, 뉴어크, 애틀랜타, 포트워스, 암스테르담, 맨체스터, 런던, 베를린, 파리, 바르셀로나,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 등 4대륙 23개 도시를 돌았다.

블랙핑크, 참 대단하다···4대륙 23도시 월드투어 피날레


멤버들은 "6개월 동안 너무 고생한 스태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제니(24)는 리사에게 태국어로 "리사야 항상 우리팀에 행복한 에너지를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감동한 리사는 눈물을 훔쳤고 이를 바라보는 팬들의 눈가도 촉촉해졌다.

한편 블랙핑크는 새 투어를 이어간다. 12월 도쿄 돔, 내년 1월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 등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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