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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사업장 대상 '안전사고 예방점검단' 시범 운영

등록 2019.07.15 09: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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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업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점검단 구성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는 공공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점검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안전매뉴얼을 마련해 보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분야는 ▲건설공사 추락사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작업 및 폐기물 처리장 안전관리 ▲산림·녹지 벌목사고 ▲노후 하수관로 개·보수공사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양돈농가 질식사고 등이며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각 분야별 사업장 중 8곳에서 12곳을 표본으로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결과를 토대로 사고위험 인지 및 주요 사고유형 등을 분석해 맞춤형 예방 매뉴얼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박성연 도 안전정책과장은 “행정에서 발주하거나 수행하는 사업장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매뉴얼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높을 경우 점검분야와 대상을 확대하는 등 도가 수행하는 사업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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