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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없이 신호위반 교통사고낸 뒤 가게 돌진 10대 입건

등록 2019.07.15 1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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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운전면허없이 렌터카를 몰다 잇따라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16)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14일 오전 9시15분께 광주 북구 임동 모 교차로에서 쏘렌토를 몰다 벤츠 차량을 들이받고 주변 화장품 가게로 돌진해 유리창을 부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신호를 위반해 상대 차량과 정면 충돌한 뒤 가게 유리를 부순 것으로 드러났다.

상대방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고, 가게도 휴무로 부상자는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군이 평소 알고 지내던 B(21)씨가 렌터카를 빌려준 것으로 추정하고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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