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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단채 자금조달 규모 524조…전년比 8.8%↓

등록 2019.07.15 1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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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올해 상반기 전자단기사채 발행현황. 2019.07.15.(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서울=뉴시스】올해 상반기 전자단기사채 발행현황. 2019.07.15.(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전자단기사채(STB·Short-TermBond)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52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조3000억원(8.8%)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자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로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유통·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기업어음과 콜시장을 대체하고 단기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의 발전, 전자증권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올 상반기 일반 전자단기사채의 발행량은 43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고 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의 발행량은 8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522조6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9.7%를 차지했다.

아울러 신용등급별로는 A1이 474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A2(40조원), A3(8조원), B이하(1조5000억원)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298조4000억원), 유동화회사(88조8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 금융업(80조8000억원), 일반기업·공기업 등(55조9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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