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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6.8677위안...0.02%↓

등록 2019.07.15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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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6.8677위안...0.0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중국 대미무역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위안화 환율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677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지난 12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662위안 대비 0.0015위안, 0.02% 절하한 것이다. 이틀 연속 오르면서 보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기준치는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3659위안으로 주말(6.3300위안)보다 0.0359위안 0.57% 대폭 내렸다. 2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7393위안, 1홍콩달러=0.87726위안, 1영국 파운드=8.6325위안, 1스위스 프랑=6.9759위안, 1호주달러=4.8200위안, 1싱가포르 달러=5.0563위안, 1위안=171.44원으로 각각 설정 고시했다.

앞서 12일 저녁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783위안, 100엔=6.351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16거래일 연속이다.

다만 지난 5월15일 농촌은행 등 중소은행에 대한 예금준비율 인하조차 3탄이 발효하면서 1000억 위안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또한 이날 만기가 돌아온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1885억 위안을 대환하는 차원에서 2000억 위안 규모의 1년물 MLF를 제공했다. 이로써 순유동성 주입액은 1115억 위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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