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만화영상진흥원·스타필드 부천 '초대형 만화 벽화'

등록 2019.07.15 11:14: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만화영상진흥원·스타필드 부천 '초대형 만화 벽화'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은 가로 40m, 세로 3m의 벽을 만화로 구성하는 공모전 '길고 긴 벽화 만화 공모전'을 개최, 만화도시 부천에 초대형 만화 벽화가 탄생된다고 15일 밝혔다. 

만화도시 부천의 신진 만화가를 발굴·지원하고자 처음 열리는 '길고 긴 벽화 만화 공모전'은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데뷔 5년 이내의 신진 만화가 및 예비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수상자의 만화 벽화 구성안은 오는 9월 초 오픈하는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옥상정원 40m의 초대형 만화 벽화로 그려진다. 상금은 대상 1명 3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1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스타필드시티가 선정한 부천 신진 만화 작가로서의 지위 부여와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의 기회가 우선 제공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다음달 5일 오전 10시까지다. 작품 주제는 '보고 듣고 만지고 놀고 상상하는 부천시 어린이', '새롭게 탄생하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서 행복이 넘치는 우리 가족' 중 하나를 선택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신청서와 작품 구성안을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의 공모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종철 원장은 "역량 있는 부천시 신진 만화 작가들의 도전과 열정,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만화가 초대형 벽화로 어떻게 구현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이번 공모전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은 최근 부천의 만화도시화와 지속가능한 만화영상산업 협력 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부천에서 활동 중인 만화작가의 창작 지원과 프로모션을 적극 지원하며,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을 우수 만화 콘텐츠의 프로모션 장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