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채경화 교수 '파랑새', 독일 '국제오르간 콘서트'서 초연
【대전=뉴시스】 배재대 채경화(왼쪽) 교수와 한국종합예술학교 오자경 교수.(사진=배재대 제공)
15일 배재대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성당에서 열리는 '국제오르간 콘서트'에서 채 교수 작품 '파랑새'가 연주된다.
이 작품은 웅장한 대성당 오르간을 염두에 두고 구전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 선율을 소재로 했다.연주는 오르가니스트인 한국종합예술학교 오자경 교수가 맡았다.
작곡가인 채 교수는 영국과 독일, 체코, 미국 등에서 오 교수와 협업을 한다. 채 교수와 바흐, 세자르 프랑크 등의 작품으로 유럽 음악인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국제오르간 콘서트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문화기획으로 마련됐다.
다니엘 로스와 제임스 오도넬 등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가 초청돼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선사한다. 대성당에 설치된 4개 오르간의 장엄한 연주는 프라이부르크의 자랑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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