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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학교밖청소년 생존수영 가르친다

등록 2019.07.15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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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국제청소년센터, 생존수영 강습 협약

【서울=뉴시스】 강서구청 청사 구청전경 민선7기. 2019.04.19.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서구청 청사 구청전경 민선7기. 2019.04.19.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일 국제청소년센터(방화동 소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참가자 모집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다. 강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전화(070-4289-1325)로 신청하면 된다.
 
별도 수강비용은 없다. 수영교실은 다음달 26일부터 9월9일까지 연령대를 나눠 열린다.

교육 내용은 기본 안전 지식 교육과 잎새뜨기, 구조수영, 재킷사용법 등 생존수영법이다.

구는 매년 학교 밖 청소년 200여명에게 생존수영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던 생존수영교육이 내년부터는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며 "그러나 사정이 있어 학교를 그만둔 학교 밖 청소년은 생존수영교육을 받지 못 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재난이나 사고 위험은 학교 재학 유무를 구별하지 않고 발생하는 만큼 모든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재학생에 준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안전과 보호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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