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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장관, 민노총 파업 자제 당부…"국민 불안 가중"

등록 2019.07.15 11: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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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자료를 보고 있다. 2019.07.15.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자료를 보고 있다. 2019.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는 18일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14일 오전 이 장관 주재로 민주노총 총파업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가졌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민주노총이 예정하고 있는 총파업이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가중시키지 않도록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우리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노동현안에 대해 노사 모두 조금씩 양보하고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노조활동이 법의 테두리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문제와 관련해선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현재 갈등 상황을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사 간 교섭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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