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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주경기장 잔디광장·푸드트럭 '릴렉스~굿'

등록 2019.07.15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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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후 5~7시부터 다양한 공연 무대 열려

잔디광장 옆 푸드트럭은 선수단 입맛 사로잡아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4일 차인 15일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내 잔디광장과 마켓스트리트가 외국 선수단은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공연이 열린 지난 14일 오후 모습. 2019.07.15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4일 차인 15일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내 잔디광장과 마켓스트리트가 외국 선수단은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공연이 열린 지난 14일 오후 모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4일 차로 접어든 가운데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내 잔디광장과 마켓스트리트가 문화공연 관람, 휴식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잔디광장은 편히 누워 쉴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의자, 공연 무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잔디광장 옆 도로에는 치킨, 닭꼬치, 스테이크,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으로 마켓스트리트가 설치돼 선수단과 관람객의 오감을 유혹한다.

한국적으로 재탄생해 익숙한 듯 새로운 맛에 외국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카메라맨 미셸씨는 "모든 음식이 맛있다. 특히 닭꼬치와 새우 등은 즉석요리인 데도 맛이 아주 훌륭하다"며 "잔디광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휴식을 즐기거나 음식을 섭취하는 등 활기가 넘쳐 뉴스 스케치 영상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잔디광장 인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수영관련 게임과 볼풀, 코끼리모양 쿨링포그 등이 설치돼 가족단위 관람객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잔디광장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5~7시부터 음악, 무용, 예술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수영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에는 공연팀 조이풀의 흥겨운 타악공연, 일본 요코하마 예술단의 댄스, 중국 취안저우의 인형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구에서 가족들과 수영대회 관람을 온 박성군(50)씨는 "광주에 처음 왔는데 다이빙경기도 재밌고 경기장 주변에 음식과 공연 등 즐길거리가 많아 만족한다"며 "가족들과 공연을 보며 축제를 더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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