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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6월 中주택가격 전년비 10.3%↑..."5개월래 최저 '안정'"

등록 2019.07.15 13: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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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6월 中주택가격 전년비 10.3%↑..."5개월래 최저 '안정'"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6월 신축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0.3% 상승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했다.

인민망(人民網)과 경제일보(經濟日報) 등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날 주요 70개 도시의 부동산 시황 통계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신축주택 가격이 45개월 연속 전년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신축주택 가격 상승률은 지난 5개월 이래 가장 낮았고 5월보다 0.6% 포인트 저하한 것으로 안정세를 찾기 시작한 것으로 매체는 지적했다.

주요 70개 도시 가운데 신축주택 가격이 오른 것은 63곳, 하락이 5곳, 보합은 2개로 각각 나타났다. 5월에는 67곳이 상승하고 2곳은 내렸으며 한 곳이 보합인 점에서 오른 도시가 4곳이나 줄어든 셈이다.

퉁계국 도시사(城市司) 고급통계사 류젠웨이(劉建偉)는 6월 1~3선 도시의 신축주택 가격 신장폭이 5월과 비슷하거나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의 4개 1선도시는 전월보다 0.2% 올라 상승률이 5월보다 0.1% 포인트 확대했다.

31개 2선도시 경우 0.8%, 35개 3선도시는 0.7%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류젠웨이는 6월 각 도시의 당국이 "주택은 거주용이지 투자용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토지와 주택 가격의 안정, 적정한 목표 설정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기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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