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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조은정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관세행정 미래방향 제시할 것"

등록 2019.07.15 13: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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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여성 연수원장으로 수준 높은 교육 혁신 기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5일 취임식을 갖고 있는 조은정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2019.07.15(사진=관세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5일 취임식을 갖고 있는 조은정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2019.07.15(사진=관세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 조은정 신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15일 충남 천안 연수원 중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조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관세행정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연구기능을 더 강화하고 관리자 리더십 등 역량교육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연수원을 최고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책임운영기관 전환 4년차를 맞아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통한 인재양성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인프라 확충으로 국정과제의 차질없는 수행은 물론 공공 교육기관으로 사회적 가치실현 등 성과창출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연수원 첫 여성 수장이 된 조 신임 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서 소비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5년 삼성소비자문화원에 입사해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연구소 소장, 글로벌 B2B센터 상무, 프린팅사업부 상무(교육리더)를 역임했고 지난 2017년 말부터는 여성신문사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벌여왔다.

이로 연수원은 지난 2016년 책임운영기관 전환 이후 두번째 민간출신이자 역대 최초의 여성 원장을 맞게 됐으며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세교육행정의 섬세함과 유연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77년 개원한 연수원은 관세공무원 교육, 마약·폭발물 탐지견 양성, 세관현장 체험학습관을 통한 진로체험 등 국내 교육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112개국 1613명의 외국 세관 관계자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국제적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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