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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위례동 등 공유 전기자전거 달린다

등록 2019.07.15 1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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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동, 복정역, 장지역 일대

【서울=뉴시스】 송파구 전기자전거. 2019.07.15.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 송파구 전기자전거. 2019.07.15.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송파구 위례동, 복정역, 장지역 일대를 공유 전기자전거 시범 운영지역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도시 특성상 교통 기반시설이 미비해 지역주민 불편이 있는 위례신도시에서 12일부터 공유 전기자전거 '카카오T바이크' 운영이 시작됐다.

카카오T바이크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적은 힘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거치대가 없어 대여와 반납이 자유롭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점도 카카오T바이크 장점이라고 구는 소개했다.

관심 있는 주민은 카카오 T앱을 통해 카카오T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전기자전거 위치를 확인한 후 전기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나 일련번호로 인증하면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목적지 도착 후 잠금장치로 잠그면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고 이용이 끝난다.

카카오T바이크 이용요금은 최초 15분간 1000원이다. 이후 5분당 500원 초과요금이 부과된다. 다만 보증금 1만원을 선지불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금은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환급 받을 수 있다.

구는 12월31일 공유 전기자전거 시범 운영기간이 끝나면 점검을 통해 사업 확대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공유 전기자전거가 대중교통 탑승 지점과 집, 사무실 등 최종 목적지 사이의 중·단거리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주민 교통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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