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도, 교육부 공모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등록 2019.07.15 14:47: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자체-지방대학-공공기관 컨소시엄 구성

5년간 80억원 투입,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지자체와 대학, 공공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한 교육부 공모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지자체-지방대학-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그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경남 진주혁신도시 등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비율 30%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이번 공모에 ▲경남도와 창원·진주·김해·양산시 등 5개 지자체 ▲경상대·창원대·경남대·경남과학기술대·인제대·영산대학교 등 6개 대학 ▲경남 진주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 중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벤처기업진흥공단 등 8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경남의 '지역선도대학 컨소시엄'은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오는 2024년 2월 말까지 약 5년간 매년 국비 8억5000만원, 지방비 7억원(도비 3억, 시·군비 4억원)씩 총 80억원을 투입해 이전공공기관 수요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히, 경남지역 선도대학인 경상대학교에서는 향후 도내 대학생들에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공통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NCS기반 공공기관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공공기관 직무체험 인턴십, 취업역량 강화 비교과 교육과정 등 세부사업 운영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해당 분야 직무적합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이향래 서부권개발국장은 "경남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수요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인재의 경남지역 공공기관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이번 사업이 경남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등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곳은 경상대, 부산대, 전북대, 충북대, 제주대 등 전국 12개 대학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