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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중국 증시 상승에 0.48% 반등 마감

등록 2019.07.15 15: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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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중국 증시 상승에 0.48% 반등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5일 중국 군사훈련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 국민당 대선후보 공천 등 여파로 약세 개장했다가 중국 경제성장이 예상대로이고 상하이 증시 등이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2일 대비 52.08 포인트, 0.48% 상승한 1만876.43으로 폐장했다.

1만819.92로 시작한 지수는 1만769.57~1만880.5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57.74 포인트 올라간 9133.61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규제를 발동한 중국 화웨이(華爲) 기술에 대한 수출을 2주일 내로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도 미중 무역전쟁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렀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 0.12%, 석유화학주 0.31%, 방직주 0.76%, 전자기기주 0.0.86% 각각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47%, 제지주 0.24%, 건설주 0.11%, 금융주 0.44% 각각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36개는 상승하고 360개가 하락했으며 143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화웨이 관련 종목인 왕훙전자와 차오중, 난짜이 전자 등이 5% 이상 크게 뛰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 환구징, 위징광전, 난야과기, 롄융 등도 1% 넘게 올랐다.

궈타이밍(郭台銘) 회장이 야당 국민당 대선 경선에 패배한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리스크 소진에 0.64% 상승했다.

뤼웨(綠悅)-KY, 촨치(傳奇), 칭후이(清惠), 후이유(慧友), 다루거(大魯閣)는 급등했다.

하지만 야오제(耀傑)-DR, 신스지(新世紀), 라이바오(錸寶), 선저우(神州)-DR, 쉬쑨(旭隼)은 크게 내렸다.

거래액은 1173억7100만 대만달러(약 4조4566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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