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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지난달 수·출입 동반↓…무역수지 38억 달러 흑자

등록 2019.07.15 1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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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71억 달러, 수입 33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폭 감소

수출과 수입 모두 중국이 1위, 수출은 반도체 비중 높아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지난 6월 수출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가 전년동기 대비 줄어들었지만 흑자기조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전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5% 감소한 71억2019만 달러를, 수입은 2.6% 감소한 33억3111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51억700만 달러 대비 25.8% 줄어든 37억 8908만 달러에 그쳤지만 흑자기조에는 문제가 없다.

주요 수출품목별 비중으로는 반도체(47.8%), 정보통신기기(10.2%), 화공품(9.6%), 석유제품(10.2%), 디스플레이패널(3.0%)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 비중 분석에서는 중국(29.5%), 홍콩(16.3%), 베트남(15.8%), 미국(10.0%), 대만(4.3%), 일본(2.6%) 순이었고 특히 베트남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홍콩에 이어 주요 교역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수입비중으로는 연료(61.2%), 화공품(9.8%), 철강재(4.9%), 기계·정밀기기(6.2%), 전기·전자기기(4.8%)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비중에서는 중국(12.3%), 카타르(11.9%), 미국(9.9%), 일본(8.5%), 멕시코(7.7%), 쿠웨이트(6.3%)로 순으로 나타나 중국이 여전히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주 교역국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올 6개월간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누적 수출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13.9% 감소한 411억7189만 달러로 전국 수출 2713억3560만 달러 대비 1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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