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환경청, 미세먼지 유발 사업장 16곳 중 10곳 적발

등록 2019.07.15 17:28: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야외에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갖추지 아니하고 자동자 하부를 도장(언더코팅)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전북환경청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야외에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갖추지 아니하고 자동자 하부를 도장(언더코팅)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전북환경청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환경부 새만금환경청은 생활주변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 총 16곳에 대한 특별단속 결과 10곳에서 11건의 위반행위를 적발(위반율 62.5%)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생활주변(도심 지역)에서 자동차 도장업체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를 중점 단속했다.

전북환경청은 단속에서 적발된 11건의 위반행위는 사법처리(고발) 9건, 과태료 2건으로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처분토록 요청했다.

이 중 위반행위가 엄중한 9건에 대해선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는 여과 및 흡착시설 등 대기 오염 방지시설 미가동 3건, 옥외 불법 도장 등 배출시설 미신고 5건, 방지시설(여과 및 활성탄 필터) 미설치 1건, 방지시설(흡착포) 훼손 방치 1건,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전북환경청 전국환 환경감시팀장은 "자동차 도장업체 인·허가 기관인 관할 지자체에 단속 결과를 전파해 점검강화를 요청했다"면서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