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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안전·수질 책임'…전주시설공단, 브레이크타임 운영

등록 2019.07.15 17: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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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덕진·완산수영장의 수질 관리와 이용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영풀장 브레이크 타임'과 '매시간 50분 수영 후 10분 휴식'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2019.07.15.(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덕진·완산수영장의 수질 관리와 이용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영풀장 브레이크 타임'과 '매시간 50분 수영 후 10분 휴식'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2019.07.15.(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덕진·완산수영장의 수질 관리와 이용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영풀장 브레이크 타임'과 '매시간 50분 수영 후 10분 휴식'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오는 22일부터 수질 관리와 수영장 정비를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일 1시간씩 수영장 브레이크 타임을 운영한다.
 
이는 여름철 수영장 성수기에 이용객이 증가하고 수온이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수질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양 수영장은 브레이크 타임에 뜰채와 수중 로봇청소기를 동원해 이물질과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수질 정비를 진행한다. 이 시간 이용객의 수영장 입장은 제한된다.
 
또 과도한 수영으로 인한 익수사고 등을 예방하고 수질을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 '매시간 50분 수영 후 10분 휴식'을 시행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이 같은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다만, 사전 홍보와 이용객 의견수렴 등을 충분히 거친 뒤 올해 10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다.
 
양 수영장은 또 강습과 자유수영의 시간배분방식도 운영한다. 이 또한 안전사고 예방, 수질 관리는 물론 이용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다.
 
운영 시기는 효천지구 입주가 마무리되고 완산수영장 일 입장객 25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020년 6월이다. 공단은 이를 대비해 강사와 안전인력을 확보한다.
 
전성환 이사장은 "사전에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홍보와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친 뒤 제도를 시행하겠다"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 관리를 위한 대책인 만큼 이용객의 공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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