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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미래형 상상학교' 학생 의견 취합

등록 2019.07.15 17: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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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학교시설 실태 조사

경기도교육청 미래형상상학교 워크숍

경기도교육청 미래형상상학교 워크숍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5일 미래형 학교 공간 모델 개발에 학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미래형 상상학교 사용자 참여 디자인 협의회’ 운영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23일까지 회의를 열어 학생 인식과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취하하고, 이를 ‘미래형 상상학교 모델 개발 연구’에 반영되도록 제안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급별 1교씩 재학생 150여 명이 협의회에 참여하며, 회의는 초·중·고등 그룹으로 나눠 각 학교 교실과 도서실, 시청각실 등에서 개별로 진행한다.

학생들의 생각을 이끌 퍼실리테이터가 회의에 참여해 ▲우리 학교 공간의 장·단점 말해보기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 만들기 ▲학교 공간의 자기 생각 발표하기 등을 한다.

도교육청은 최종 연구 결과를 11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도내 학교시설 실태조사’도 벌인다. 조사는 15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초·중·고(급별 3교 선정) 9교를 대상으로 한다.

실태조사 대상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으로, 기존 학교 공간의 문제점과 개선안 등을 취합한다. 

현상봉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협의회와 실태조사 결과를 미래 학교 공간 모델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미래형 학교 시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학생들의 미래 꿈을 담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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