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시 수돗물 블록별 안정화 단계로 확인

등록 2019.07.15 17:51: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지난 1일부터 진행해 온 지역별 수질(필터) 검사(테스트) 결과를 인천시와 합동으로 종합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수돗물 정상화를 단계별로 구분하고, 지원단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완료상황에 따라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진행상황 및 조치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지원단은 지난 1일부터 급수블록별 수용가 대표지점(학교 포함 284개소) 수도꼭지에 대한 샘플조사결과, 수질기준과 필터기준이 충족되면 수용가로 유입되기 전 단계인 급수관(블록) 수질 안정화단계(3단계)로 판단했다.

학교는 해당 급수블록이 안정화되고 수도꼭지 기준에 적합한 수용가 안정화단계(4단계)를 2회 연속 충족한 경우 안정화 단계로 구분했다.

인천시 서구·영종·강화지역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진행해 온 검사결과, 전지역이 (3단계)블록별 안정화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 지역은 21개동(급수인구 48만명) 전 지역이 블록별 안정화 단계이며, 급식중단 학교 110개교 수도꼭지 수질(필터)검사결과도 (4단계)수용가 안정화단계로 분석됐다.

영종지역 7개동(급수인구 7만3000명) 모두 블록별 안정화 단계임을 확인했으며, 24개 학교검사결과도 기준을 충족해 (4단계)수용가 안정화 단계로 나타났다.

강화지역은 전체 1개읍 12개면(급수인구 6만6000명) 급수블록은 모두 안정화(3단계)됐으나, 23개 학교 중 2개교는 수질기준에 적합하나 필터기준에는 미흡해 수질검사를 추가 진행중이다.

인천시는 3단계(블록별) 조치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지역별 저수조 청소안내를 통해 관리대상 730개소에 대한 청소가 조속히 완료(7.13일 현재 56%인 406개소 청소완료)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의 수용가 수돗물 문제 대응을 위해 현장기동반을 확대·운영(23팀⟶32팀)하는 등 개별 수용가 민원에 즉시 대응할 예정이다.

수질검사결과 문제가된 3개 학교는 우선으로 직결급수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교육청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전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촌수계지역 상수도 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지원단 곤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와 함께 수돗물에 대한 주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