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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남부대 주경기장 ICT체험관 '문전성시'

등록 2019.07.15 17: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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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상·증강 체험 프로그램 호기심 자극

주말 어린이·평일 중장년, 일평균 1000명 방문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인근 ICT 체험관에서 15일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2019.07.15 (사진=조직위 제공)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인근 ICT 체험관에서 15일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2019.07.15 (사진=조직위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부대 주경기장에 위치한 ICT 체험관이 관람객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남부대 주경기장 마켓스트리트에 위치한 ICT 체험관에 하루 평균 관람객 1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ICT 체험관은 관람하는 방문객들의 계층이 요일별로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가족단위로 찾고, 평일에는 중장년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각종 부스가 동심의 세계를 자극하는 가상(VR-Virtual Reality)·증강(AR-Argument Reality)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호기심도 자극하기 때문이다.

로봇댄스 경연과 무등산 집라인 가상현실, 스크린을 통한 광주수영대회 경기 종목의 시뮬레이션 등 여러가지 재미가 남녀노소 모두를 즐겁게 하고 있다.

체험관 경비 업무를 맡고 있는 전재혁(24)씨는 "수영대회 개막일인 지난 12일 체험관을 오픈했는데 첫 날 방문객이 무려 900여 명에 달했다"며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씨는 "주말에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평일에는 중장년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최근에는 초·중등생들의 단체 관람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람객 백윤숙(58·여)씨는 "친구들과 함께 세계수영대회를 즐기기 위해 남부대 경기장을 찾았다"며 "체험관에서 신기한 것을 눈으로 보고 느끼다보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ICT 체험관은 마스터스대회가 종료되는 8월18일까지 운영하며, ㈜KT와 국립광주과학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세계 194개국 선수 2537명이 참가했으며 12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 국제수영장과 염주체육관, 조선대 운동장, 여수 해양엑스포공원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이후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수영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스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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