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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타리스트 마르코 페레이라, 23일 서울 공연

등록 2019.07.16 10: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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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타리스트 마르코 페레이라, 23일 서울 공연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브라질의 기타리스트 마르코 페레이라(69)가 온다. 23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공연한다.

'톰 조빙-세 개의 곡', '톰 조빙 &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당신을 사랑할 것이라는 걸 알아요', '아로우두 바르보자 & 제라우두 자키스-칭칭 뽀르 칭칭', '호나우두 보스콜리 & 카를로스 리라-어리석은 늑대' 등을 연주한다.

마르코 페레이라는 우루과이 출신의 대가 이사이아스 사비오(1900~1977)에게 클래식 기타를 배웠고, 상파울루 음악연극원에서 음악이론 수업을 받았다. 5년간 프랑스에서 살면서 파리국제음악대학교와 소르본대학교에서 클래식기타 연주와 음악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파리 유학시절 영향을 받은 재즈, 라틴 음악을 브라질 스타일에 접목했다. 브라질 음악계의 수많은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음악가들에게 권위 있는 '샤프상'을 두 번 수상했다. 1993년 가우 코스타(74)의 앨범으로 최고 편곡자상을 받았다. 1994년에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토방 바스투스와 함께 한 '봉젱콩트루스'로 최고 솔로 연주자상과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스페인 '안드레스 세고비아 경연대회'와 '프란시스코 타레가'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교 작곡학과 교수다. 그의 곡들은 에지시옹 르므완(프랑스), GSP(미국), 에지토라 무지메즈(브라질), 에지토라 가르보라이츠(브라질) 등에서 출판됐으며, 세계 주요 기타리스트들이 연주하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한국교류재단(KF)과 주한브라질대사관이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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