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마산삼진중, ‘선비문화와 풍류’ 체험 등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삼진중학교 학생들이 15일 오후 옛 진해현관아 ‘동헌(東軒)’에서 과거시험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2019.07.15.(사진=마산삼진중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선비의 품격을 재현한 과거시험 재현과 국악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송승환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지역 기관장, 주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옛 진해현관아 ‘동헌’에서는 마산향교 전교의 지도 아래 왕(王)과 시관(試官), 유생(儒生) 등으로 분장한 인물들이 ‘어머니’와 ‘효’를 시제로 옛 전통 과거시험을 재현했다.
국악 콘서트에서는 창원국악관현악단이 창(唱)과 전통 연희, 판놀음 등으로 구성된 신명 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는 창원국악관현악단의 취타 연주 속에 과거시험 장원급제자 어사 행진 재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해 관동초, 제15회 어린이국회 대상 수상
경남 김해시 관동초등학교(교장 윤상현)는 전교 회장인 백재원 학생이 관동초등 어린이국회연구회 대표로 '제15회 대한민국 어린이국회'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경남 김해시 관동초등학교 전교 회장인 백재원(왼쪽) 학생이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15회 대한민국 어린이국회' 우수법률안 대상을 받은 후 문희상 국회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7.15.(사진=관동초등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최종 본선에 오른 관동초등학교 백재원 학생은 '학교 의사결정 협의회 시 학생 참여 의무화에 관한 법률안'을 발표했고, 참석한 어린이의원 142명의 투표에서 최다 득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재원 학생은 "선생님과 연구회 친구들이 모여 방과 후 연습을 한 것이 도움이 되어 참석한 친구들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어렵지 않게 답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상현 교장은 "이번에 문희상 국회의장의 노력으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처음으로 어린이국회가 개최되었는데, 관동초등학교가 대상을 받아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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