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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중국發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

등록 2019.07.16 02: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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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지난해 2월6일 프랑스 파리의 한 증권회사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2019.07.16

【파리=AP/뉴시스】지난해 2월6일 프랑스 파리의 한 증권회사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2019.07.16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유럽 주요 증시가 15일(현지시간) 대부분 소폭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가 오히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모양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34%(25.75p) 오른 7531.7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같은기간 0.10%(5.35p) 오른 5578.21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2%(64.02p) 상승한 1만2387.34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0.23%(0.90p)인 387.75로 거래가 끝났다. 

마켓워치는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징후는 많았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새로운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시장에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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