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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만해대상에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록 2019.07.15 22: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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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만해축전추진위원회가 '제23회 만해대상'에서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가 평화대상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하루키 명예교수는 한·일간 식민 지배와 화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온 진보 지식인으로 평가된다. 경술국치 100주년이던 2010년에는 조약이 불의부당했고 원천무효였다는 공동성명 발표를 주도했다.

만해대상은 평화, 실천, 문예 등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상금은 부문별로 1억원이다.

문예대상은 연극 연출가 임영웅씨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실천대상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선정됐다.

한편,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의 뜻을 기리는 만해축전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만해마을 등 강원 인제군 일원에서 '자유·평화'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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