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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횡성 호우주의보 해제

등록 2019.07.15 23: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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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15일 오후 9시30분을 기해 원주, 횡성에 발효 중인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국지성 호우가 북부 산간에 시간당 20㎜ 내외로 쏟아지면서 오후 9시20분 기준 속초 설악동 23.0㎜, 평창 진부 10.5㎜, 속초 10.0㎜, 강릉 연곡 8.0㎜, 인제 기린 6.5㎜, 양양 강현 6.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승법 예보관은 "우리나라 5㎞ 상공에 영하 10도 이내의 찬 공기가 정체돼 대기불안정이 지속되면서 16일 오후까지 영서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소나기는 비구름대가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동일 시군에서도 지역 간 강수량의 차가 매우 커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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