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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호우주의보 해제…내일까지 소나기

등록 2019.07.16 07: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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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소나기.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소나기.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 7시를 기해 고성 평지에 발효 중인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춘천과 홍천, 화천 등 영서 지역에서는 시간당 5~10㎜의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16일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철원 원동 57.5㎜, 횡성 청일 55.5㎜, 원주 28.5㎜, 춘천 24.5㎜, 철원 23.1㎜, 양구 14.0㎜, 인제 10.0㎜, 고성 현내 87.5㎜, 고성 대진 58.5㎜, 속초 18.9㎜, 강릉 8.5㎜, 양양 4.0㎜, 동해 0.5㎜, 태백 0.2㎜ 등이다.

이승법 예보관은 "우리나라 5㎞ 상공에 영하 10도 이내의 찬 공기가 정체돼 대기불안정이 지속되면서 17일 오후까지 영서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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