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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오픈워터 남자 10㎞, 독일 벨브록 금메달

등록 2019.07.16 1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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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선두 '벨브록' 1시간 47분55.9초로 우승

프랑스 올리비에·독일 무펠,각각 은·동메달

박석현 53위·박재훈 59위 등 한국선수들 완주

【여수=뉴시스】16일 오전 전남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수영 남자 10km 경기에서 독일의 플로리안 벨브록이 1위를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19.07.16.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16일 오전 전남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수영 남자 10km 경기에서 독일의 플로리안 벨브록이 1위를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19.07.16.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 금메달의 주인공은 독일 플로리안 벨브록(21)이 차지했다.

벨브록은 16일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에서 시종일관 선두권을 유지하며 1시간 47분 55.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마르크 앙투안올리비에(23·프랑스)가 1시간 47분 56.1초를 기록해 은메달을, 랍 무펠(24·독일)은 1시간 47분 57.4초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오픈워터 스위밍 5㎞에서 우승해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라소프스키(22·헝가리)는 경기중 선두로 앞서가면서 대회 2관왕이 기대되기도 했으나 아쉽게 4위에 그쳤다.

한국 관중의 열띤 응원 열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박석현(24·국군체육부대) 선수는 경기 중반 4.3㎞를 지나며 16위에 진입한 뒤 이후 20위권으로 밀리면서 최종 53위로 완주했다.

박석현과 함께 출전한 꿈나무 박재훈(19·서귀포시청)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59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박수 받았다.

【여수=뉴시스】16일 오전 전남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수영 남자 10km 경기에서 박석현을 비롯한 선수들이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19.07.16.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16일 오전 전남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수영 남자 10km 경기에서 박석현을 비롯한 선수들이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19.07.16.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 결승은 전체 75명의 참가 선수 중 32명이 처음 출전한 선수였다.

초반부터 독일과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영국 등 오픈워터 강국 선수들의 치열한 선두 다툼에 대회장인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의 열기는 뜨거웠다.

리우올림픽 1위 프랑스 데이비드 어비는 1시간 03분께 5위에 오르며 메달권이 기대됐으나 후반부 경기력이 저하됐으며, 헝가리 라조프스키도 7.5㎞ 구간 6위에서 800m를 남기고는 2위까지 올랐으나 1위를 따라잡지 못했다.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경기에서 우승한 벨부록과 2위 올리비에는 0.2초로 메달색이 바꼈고, 1위와 3위는 1.5초 차의 짜릿한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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