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경찰, 미사일 등 은닉한 극우정당 관계자 등 3명 체포
다량의 총기 뿐만 아니라 미사일도 은닉
【토리노(이탈리아)=AP/뉴시스】이탈리아 경찰이 15일 북부 파비아의 한 공항 격납고에서 발견돼 압류된 프랑스산 미사일 1기 옆에 서 있다. 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반란에 참여한 이탈리아인들은 조사하다 적발하게 됐다. 토리노 경찰은 네오나치 극우정당 관계자 1명을 포함해 3명의 남성을 체포했다. 2019.7.16
경찰은 은닉물 적발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반란에 참여한 이탈리아인들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토리노 경찰은 체포된 3명 중 1명은 지난 2001년 네오파시스트 정당 '포르자 누오바'의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갈라라테에 있는 이 남성의 집에서 9정의 공격용 자동소총과 30정에 가까운 엽총들과 권총 , 총검들 및 다량의 탄약과 나치의 상징이 그려진 오래 된 나치 장식판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공항 격납고에서 프랑스제 미사일 1기를 발견했고 이 미사일을 판매하려 한 혐의로 2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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