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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스트리트, 전주 사무소 개소 위한 금융당국 인가 획득

등록 2019.07.16 0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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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스트리트, 전주 사무소 개소 위한 금융당국 인가 획득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기관 투자자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기관인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 Corporation)가 16일 전주사무소 개소를 위한 금융당국의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전주사무소 개소로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주요 고객인 국민연금공단과의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안 마틴(Ian Martin) 스테이트스트리트 아태지역 대표은 "지난해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관련 후선업무 수탁 기관으로 사업관계를 연장하고 국민연금이 최초로 시행하는 모든 해외 투자자산과 관련한 미들 서비스 업무를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으로 선정, 수탁해 소관 업무가 더욱 확대됐다"며 "전주사무소 개소는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이 쉽고 편리한 근접성을 확보해 국민연금과의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다음달 전주사무소 임대차 계약을 맺을 예정으로 새 사무실로 이전하기 전 전주시의 코워킹 스페이스에 있는 임시 사무소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스테이트스트리트는 기관투자자에 투자 관리, 투자운용, 리서치 및 트레이딩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기관이다. 수탁서비스 규모는 지난 3월31일 기준 32조6430억 달러이며 운용자산 규모는 2조8050억 달러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100개국 이상 국가에서 직원 약 4만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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