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혁신센터, 창업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성과'

중기부 ‘창업도약 지원사업' 선정 8개사

호찌민 백화점 입점 계약, 수출 협의 등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경상남도·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2019 베트남 IR 및 액셀러레이팅'에 참가한 ㈜투게더앱스 등 8개 창업기업 관계자 등이 지난 11일 베트남 현지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7.16.(사진=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는 도내 8개 창업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한 '2019 베트남 IR 및 액셀러레이팅' 행사를 현지에서 진행해 계약 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2018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창업기업 중 베트남 투자유치 유망기업인 ㈜투게더앱스, ㈜쓰리에이치굿스, 에코스타, ㈜나루아토, 에어랩, 한비젼, ㈜올리브, ㈜딥센트 등 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참가 기업 중 ㈜나루아토(대표자 변홍주)는 호찌민 다이아몬드 백화점과의 입점 계약을 확정했고, ㈜투게더앱스(대표자 김항주)는 베트남 현지 유저 200만 명의 게임회사 바툭쏘와 자사 보유 P2P 플랫폼 및 현지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했다.

에어랩(대표자 이효광)은 현지 메이저급 약국 유통업체인 AT Pharma와 노즈클린(코마스크) 샘플 수출 건이 진행 중으로, 7월 중순 한국 에어랩 공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딥센트는 현지의 신화 T&A 제품 샘플을 구매하고, 테스트 마케팅 후 정식 수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남창조경제센터는 또 베트남의 최대 창업 지원기관인 SIHUB에서 한인무역협회 김태곤 전 회장으로부터 베트남 진출 기업의 성공 및 실패 사례 연구를 중심으로 특강을 듣고, 키즈나공단 건학, 한국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최상기 센터장은 "이번 베트남 IR 및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었고, 창업기업의 글로벌 역량 제고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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