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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문가' 시민감사관 68명 위촉

등록 2019.07.16 0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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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대학·연구기관 교수나 노무사, 변호사 등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분야별 전문가들이 경기도 감사에 나선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법률이나 회계, 환경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68명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시민감사관은 도 조사·감사에서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요구 ▲건의와 시정 사항에 대한 이행 실태 확인·점검 ▲부패 취약 분야 감사·조사·평가 활동 ▲부패방지 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와 의견 제시 등을 한다.

시민감사관 위촉은 올해 1월 개정된 '경기도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도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감사관을 선발했다.

도는 이날 위촉식에서 자체 제작한 도 시민감사관 감사활동 표준 매뉴얼을 배부하고, 감사관 활동 활성화 방안을 의논했다.

또 ▲경기도 감사 및 시민감사관제도 운영 방향 ▲시민감사관 제도의 이해와 우수활동사례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 사례 등을 교육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분야별 시민감사관의 참여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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