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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집중호우로 상가·도로 등 침수 피해

등록 2019.07.16 09: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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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15일 전북 전주시 일대가 장맛비가 한창 내리자 전주시 곳곳의 차도가 빗물로 침수돼 있어 길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019.07.15.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15일 전북 전주시 일대가 장맛비가 한창 내리자 전주시 곳곳의 차도가 빗물로 침수돼 있어 길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밤 사이 전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남원시 도통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가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15일 오후부터 16일 새벽까지 내린 폭우로 남원시 도통동 노래방과 식당 등 상가 2곳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도통동 농협 오거리 도로 일부가 침수됐고, 이백면에서는 가로수 1그루가 쓰러졌다.

다행히 곧바로 안전 조치를 취해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남원은 시간당 최대 73㎜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날 오후 8시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총 146.6㎜의 비가 내렸다. 이후 16일 오전 0시 30분을 기준으로 비가 잦아들면서 호우 특보가 해제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비교적 긴 시간에 걸쳐 비가 내려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지역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15일부터 16일 오전 4시)은 남원 147.5㎜, 무주 65.0㎜, 순창군 42.5㎜, 장수 42.0㎜, 뱀사골(남원) 29.0㎜, 전주 11.9㎜, 완주 6.9㎜, 진안 1.5㎜, 정읍 1.2㎜, 김제 1.0㎜, 군산 0.9㎜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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