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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日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국산화 수혜株 '강세'

등록 2019.07.16 09: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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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가 본격화될 경우 국산화 지원 사업이 본격화돼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및 FPD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SKC솔믹스(05750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40원(18.69%) 오른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특수가스 업체인 SK머티리얼즈(036490)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0.89%) 오른 16만98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수출규제항목인 고순도 에칭가스 대체 수혜주로 꼽히는 후성(093370)은 전 거래일보다 850원(7.73%) 오른 1만1850원에 거래중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하나머티리얼즈(166090)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2.97%)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가 반도체 등 제조에 필요한 핵심 품목 3개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지난 4일자로 발동했다고 NHK, 아사히, 니혼게이자이, 산케이 등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부터 스마트폰, TV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 제조과정에 필요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레지스트, 에칭가스(고순도 불화 수소)를 한국에 수출하는 일본 기업들은 사용목적과 방법을 적은 서류와 무기용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서약를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에서부터 허가가 나올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90일로 일본언론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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