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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도시재생 시스템 구축할 ‘도시재생전문기업’ 공모

등록 2019.07.16 0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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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도시재생사업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형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공모’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연간 5000억~60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부산시의 도시재생 사업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부산형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도시재생전문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기업 본사가 부산시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 도시재생사업 실적 및 계획·매출·성장률·고용인원 등이 일정수준에 도달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3일까지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시의 5대 도시재생 특성화 전략에 맞게 ▲재생기획(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사무소·대학산학렵력단 등) ▲물리적 재생(종합건설 업체·전문건설업체 등) ▲사회·경제적 재생(지역 마을기업·사회적 협동조합 등) ▲스마트 재생(부산 스마트솔루션 업체·스타트업 기업) ▲문화예술재생(제품·시각·환경·패션·공예·콘텐츠 개발 등) 5개로 나눠 분야별 경쟁력이 높은 기업 50곳 안팎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 및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전문 교육을 지원받는다. 또 청년 도시재생사 사업과 연계한 인재채용 등 인력 지원도 받게 된다.

 접수는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시 도시재생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는 도시재생전문기업선정을 위해 내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결정하고, 시와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부산시 김광회 도시균형재생국장은 “민선7기 부산형 도시재생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소규모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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