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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르셋, 새 이름 '그리티'로…애슬레져 등 신사업

등록 2019.07.16 1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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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변신

엠코르셋, 새 이름 '그리티'로…애슬레져 등 신사업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등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17년간 이어오던 사명을 그리티(GRITEE, Inc)로 바꾼다.

16일 엠코르셋에 따르면 15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회사 그리티'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그리티는 열정과 끈기의 조합을 뜻하는 '그릿(grit)'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다. 이제까지 쌓아온 브랜드 발굴 및 관리 능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영역 확장 및 다각화를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했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그 동안 언더웨어에 집중했던 사업 영역을 화장품, 애슬레저, 패션, 온라인 유통 등으로 다각화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코라오가닉스'를 한국에 론칭했고 이달에는 '이너웨어 스타일 큐레이터'를 표방한 온라인 유통 플랫폼 '준앤줄라이'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가을/겨울(F/W)시즌에는 애슬레져와 패션아이템 출시를 확정했다.

문영우 대표는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의 역량을 바탕으로 신사업을 추가하면서 보다 확장성 있는 사명 변경이 필요했다"며 "새로운 이름 '그리티'와 함께 제2의 창사라는 마음가짐으로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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