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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식] '검정날개버섯파리' 창궐 대대적인 방역 실시

등록 2019.07.16 1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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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식] '검정날개버섯파리' 창궐 대대적인 방역 실시


【진주=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최근 시가지에 '검정날개버섯파리'가 발생함에 따라 주택가 주변 풀 속과 하수구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작업에 나섰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검정날개버섯파리는 지난 97년 최초 발생이후 전국에서 환경과 기후조건에 따라 돌발적으로 생겨나고 있으며 낙엽, 식물체, 퇴비, 분뇨 등을 먹는 균식성 곤충으로서 인체에는 피해를 주지 않지만 사람에게 달라붙어 일반생활에 불편을 끼친다.

이에 진주시는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잡초, 풀숲 제거, 하천정비, 생활주변 환경정비 등 서식처 제거와 함께 방역효과를 높이기 위해 드론방역을 포함한 기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이 곤충의 가정 내 유입방지를 위해 방충망 틈새보완, 화분이나 텃밭, 화단 등 서식 환경을 제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찾아가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실시

경남 진주시는 자치분권시대를 대비하고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10월 말까지 전 읍면동 30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각 2회, 총 60회에 걸쳐 '찾아가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이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6개 팀으로 구성된 교육자문단이 교육전반에 대한 토론을 거쳐 각 팀별 5개 읍면동을 맡아 ▲마을문제 발견하기 ▲마을만들기 사업계획 수립 ▲마을문제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오는 10월말에는 전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성과 발표회를 열어 각 마을문제를 공유하고 같이 풀어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논의된 사업 중 '우수 마을 만들기 사업'을  선정해 2020년도에 마을특성화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차기 전국박람회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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