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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 인천공항 항공기 출발지연, 작년보다 11분 줄어

등록 2019.07.16 1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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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7.4분에서 46.1분으로…11.3분 감소

탑승~이륙까지 시간도 2분 감소, 8.5%↓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지난해 8월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바라본 여객기가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2019.07.16. mani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지난해 8월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바라본 여객기가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2019.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에서의 항공기 출발지연 시간이 전년 대비 약 11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는 상반기(19년 1월~6월)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 정시성 개선 종합점검을 실시한 결과, 항공기 10만103편 가운데 출발지연이 전년도 같은 기간 총 57.4분에서 올해 46.1분으로 11.3분 감소됐다고 16일 밝혔다. 증감 비율로 보면 19.6%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이 전년도 10.3분에서 2.5분 감소한 7.8분(24.3%↓)으로 나타났고 ▲2월 9.2분→7.8분(15.2%↓) ▲3월 8.4분→7.8분(7.1%↓) ▲4월 8.7분→7.4분(14.9%↓) ▲5월 8.9분→7.8분(12.4%↓) ▲6월 11.9분→7.5분(37%↓)으로 집계됐다.

비행기에 탑승부터 이륙까지의 시간을 뜻하는 추가지상이동시간도 전년 상반기 평균 23.6분에서 올해 21.6분으로 약 2분(8.5%)이 단축됐다.

이번 항공기 출발지연 단축은 올해 1월부터 활주로 3본을 이·착륙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서울지방항공청은 설명했다.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은 "향후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출발 항공기 항공로 분리기준 축소와 출발 집중 시간대에 운항 시각을 분산시키는 등의 다각적인 조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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