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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절도·쓰레기 투기 방지'…대촌동 CCTV 120대 설치

등록 2019.07.16 11: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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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가 농산물 절도와 쓰레기 불법 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촌동 지역에 방범용 CCTV 120대를 설치했다.

남구는 사업비 5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대촌동 일원에 방범 및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용 CCTV 12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방범용 CCTV는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비용은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에 SRF 시설을 설치하면서 발생한 사업비에서 지원이 이뤄졌다.

대촌동 지역은 농촌지역으로 농산물 절도와 훼손 등의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또 차량을 이용해 타 지역의 쓰레기를 가져와 마을 외딴 곳에 몰래 버리고 가는 등 불법 투기도 잇따랐다.

이번에 대촌지역에 새롭게 설치된 CCTV는 24시간 연속 촬영 기능을 갖추고 있어  농산물 절도를 비롯해 각종 범죄와 쓰레기 불법 투기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동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농산물 도난 등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많았다"며 "대규모 CCTV 설치로 마을주민들의 근심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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