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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부터 보호까지 아동정책 통합지원'…아동권리보장원 출범

등록 2019.07.16 14: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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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책기본계획 등 정책지원 기능도 수행

【세종=뉴시스】아동권리보장원 출범 전후 아동지원체계 비교. (그래픽=보건복지부 제공)

【세종=뉴시스】아동권리보장원 출범 전후 아동지원체계 비교. (그래픽=보건복지부 제공)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아동돌봄부터 보호, 학대 예방, 실종 대응까지 그간 분산됐던 아동정책·서비스를 통합 지원할 아동권리보장원이 16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그간 요보호아동지원(중앙입양원,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요보호아동자립지원(아동자립지원단, 디딤씨앗지원단), 아동돌봄(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 아동학대 대응 및 예방(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실종대응(실종아동전문기관) 업무 등은 민간에 흩어져 분절적으로 수행돼 왔다.

그러나 아동권리보장원 출범으로 아동 관련 중앙지원업무를 통합, 아동보호서비스를 통합·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공공기관에서 수행중인 중앙입양원, 실종아동전문기관,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 아동자립지원단의 업무도 통합된다. 민간에 위탁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디딤씨앗사업지원단 업무는 내년 1월부터 통합 운영된다.

동시에 아동정책영향평가,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 정책지원 기능도 맡는다.

고득영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아동권리보장원장 직무대리)은 "우리나라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국가 의지의 표현"이라며 "아동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원칙을 정립해 나감과 함께, 지난 5월 발표된 '포용국가 아동정책' 수립과 시행을 지원하고 아동보호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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