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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영유아 수족구병 예방위해 손씻기 등 당부

등록 2019.07.16 14: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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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영유아 수족구병 예방위해 손씻기 등 당부


【거창=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거창군이 최근 영유아 등에서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5세 이하의 어린이가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16일 거창군에 따르면 수족구병이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수족구병 예방하기 위해서는 ▲ 올바른 손 씻기 ▲ 올바른 기침예절  ▲ 철저한 환경 관리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발병 후 1주일)하기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일에서 10일이면 자연적으로 치료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 외에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거창군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940-8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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