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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도권, 7월 중하순 오존 농도 증가 예상

등록 2019.07.16 14: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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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도권, 7월 중하순 오존 농도 증가 예상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7월 중하순 중국 수도 베이징을 포함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대기오염 물질인 오존 농도가 증가할 예정이다.  

16일 중국 펑파이왕에 따르면 전날 생태환경부는 7월 대기질 관련 예측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생태환경부는 7월 중하순 중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 확산 여건은 양호한 편이지만, 고온과 강한 일사의 영향으로 수도권 징진지(京津冀) 일부 지역에서 중급(中度) 수준의 오존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생태환경부는 20~24일 징진지 중남부 지역에서는 중급 수준의 대기오염이 발생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같은 기간 베이징시 경우 경미한 수준의 대기오염이 나타나게 되고, 주요한 대기 오염 물질은 오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2~25일 대기질은 양호하거나 경미한 수준의 오염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기속 오존은 농도가 일정 기준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호흡기 질환발생 등 인체 유해하거나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 오존경보가 발령된 날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피하고, 집 안에서도 창문을 닫아 외부로부터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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